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정적
안녕하세요.
오늘도 평온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신가요?
요즘 사회는 하루종일 외부의 소리에 끌려 나의 생각을
전혀 돌보지 못하는 시간이 많아요.
TV와 핸드폰의 각종 정보들 속에서 외부에서 주입되는
생각만이 나의 머리속을 공허하게 맴돌 뿐이죠.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살다보니 내가 어제 뭘했는지도
심지어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를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허합니다.
나의 진정한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저는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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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 작가님의 정적입니다.
정적은 심연, 수련에 이은 배철현 작가님의 위대한 인간 세번째 에세이입니다.
하루 10분씩 읽기 좋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침 고요한 시간에 느긋하게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크게 4가지의 주제로 쉽게 읽을 수 있고
깊은 생각과 고요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어 아침 독서의 필수 코스가 되었어요.
책문구와 함께 가볍게 책소개를 해볼게요.
1부 평정 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는 시간
나와 너의 관계에서 물리적이며 질적인 사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무너진다.
간격은 우주 안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을 자연스럽고
독립적으로 만드는 필요조건이다.
결혼하고 살면서 크게 느낀 점이 이 간격.. 사람과의 거리인 것 같아요.
저는 또한 고요한 저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임을 느꼈고요.
같이 붙어 있으면 꼭 싸움이 나고 서로에 소중함에 대해 무심해 지기도 하더라고요.
서로 사랑하기에 같이 있으면 행복한 시간도 크지만
한편으로 서로 너무 얽매이지 말고 서로의 성향을 존중해주며
각자의 삶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것도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이건 부부만의 관계가 아닌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겠죠.
다시 한면 관계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2부 부동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나는 내 인생의 문법을 어디에서 찾는가?
나는 내 심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경청할 것인가?
삶은 생계를 위한 노동이 아니라 내 중심의 소명에 부응하는 의무다.
그리고 자신에게 감동적인 것을 선별해 헌신하는 의연함이다.
나는 내 심장의 두근거림을 경청한 적이 있는가?
그것을 내 것이라는 이유로무시하지는 않았는가?
나의 심장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의 기대에 이끌려 나의 내면의 작은 소리는 무시하고
삶을 살고계시진 않은가요? 그것은 과연 나의 삶일까요?
나의 마지막 순간에 나의 시간을 돌아보며 나는 과연 행복감을 느낄까요?
외부의 소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와 특출난 스펙 등을
매일같이 쏟아내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너는 실패자, 낙오자의 도장을
찍어버립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자신의 내면에 소리에 귀 귀울여
독특한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한껏 뽐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나의 길이란 건 없죠. 나의 내면에는 항상
답이 있습니다. 하루에 잠깐이라도 모든 외부의 정보를 치우고
나의 내면과 소통하는 명상의 시간이 그래서 그렇게 소중한 것 같습니다.
3부 포부 나에게 보내는 간절한 부탁
매일 아침, 조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청소를 한다.
공부방과 책상에 흩어진 책들을 정리하고, 집안 바닥을 깨끗이 닦는다.
나는 먼저 책상 위에책들을 원래 있어야 할 책장으로 돌려보낸다.
만년필, 안경, 모래시계 그리고 독서대도 자신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놓는다.
창조적인 하루는 알게 모르게 쌓인 먼지와 같은 잡념들을
제거해야 발동이 걸린다. 창조는 무엇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쓸때없는 것을 덜어내는 과정이다.
미니멀라이프의 삶을 사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도 마음의 성장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아요.
내가 사는 집은 나의 마음의 반영이라고들 합니다.
내 마음이 어지러우면 방안도 흐트러진 모양이 되고
내 마음이 정리되어있으면 방안도 가지런한 모양이 되는 것이죠.
또 반대로 가지런한 방에서 안정을 찾기도 하고요.
저도 청소를 잘.. 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래서 남편과 많이 싸우기도 하고 ㅎㅎ
그 당시의 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하나도 정리되지 않고
혼돈 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돈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위에 말한대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그러다가 어느날 쓰지 않는 엄청난 물건들을 버리고
쌓인 먼지를 털고 청소하고... 모든 것을 정리했어요.
그러고 나니 청소도 훨씬 쉬워지고 물건 찾기도 편하고
그러니 마음도 편해지고.. 나의 공간을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죠.
이제는 나의 꼭 해야할 일 일순위가 청소입니다.
마음이 어지러우신 분들은 청소시작해보세요. 마음도 비워지고
몸도 홀가분해져요~
4부 개벽 나를 깨우는 고요한 울림
눈물은 이성을 숭배하고 체면에 기생하는 인간을
한순간에 공격한다.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마음에 붙어있는 가식, 이기심, 집착 등을
강제로 떼어내려는 노력이다.
언제부터 우는 모습을 모이는 것이 창피한 일이 되었을까요...
나의 감정을 내보이는 것 자체가 어리숙한 인간으로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을 언제부터였을까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떠오느는 감정을 억누르고 회피하는 동안
나의 내면은 상처받고 있었습니다.
나의 솔직한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그저 바라보세요. 표현하세요.
그럼 어느사이 스르르 녹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나의 내면에 응어리져 남아있지 않아요.
평온함이 찾아오고 다시 나의 참모습과 마주하게 되죠.
그럼 내가 해야할 일, 가야할 곳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나만의 길, 평온의 길을 찾게될 거에요~
아침 시간 이 책을 읽으며 한동안 나혼자만의 깊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내면의 강한 울림이 들리는 듯 해요.
이 울림을 깊이 새겨 행동하는 하루를 다짐합니다.
그렇게 이 고요한 시간은 소중해져 갑니다.
※ 21세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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