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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11월에 마음 몰랑몰랑해지는 에세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KBS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연애 일기, 만약에 우리'라는 코너에서 작가가 엄선한
사랑 이야기를 모아둔 책이에요.
가끔씩 이금희님의 라디오를 들으면 차분한 목소리로
마음에 쏙쏙 들어오게 사연을 읽어주셔서
라디오를 듣고 있자면
편안해 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거기에
나온 사연들이라니
궁금증이 일더라고요.
잠든 연애 세포를 깨워줄 책이라니~~
이제 결혼 10년차를 달려가 달달함보다는 동지애로
세상 살아나가는 나에게 세상 달콤함과 애절함
그리고 훈훈함을 준 책이랍니다.
핑크핑크한 표지와 손을 꼬옥 붙잡고 있는
일러스트도 숨어있던 나의 감성을
더욱 깨워주고 있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난 나의 두근거림이라던가
그렇게 헤어져야만 했던 이별 이야기,
풋풋한 시절에 만나 헤어짐까지 함께 한 노부부의
담담한 이야기 등이 담겨져
있는 이 작은 책을 읽으며 사랑이란 역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구나를 느꼈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짝사랑도 해보고,
실연에 밤새 울어도보고
내 님 보고 싶은 마음 내내 간직하며 하루를 보내는
그런 경험들 있잖아요~ 그런 경험들이 하나 둘
다시 기억나 미소 짓게 하는 시간입니다.
맞아요. 언제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픈 건 아니지만
어느 날은 누군가가 너무도
그리워지기도 하죠.
그게 바로 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책에 씌여진대로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
모두 공감하실 거에요.
그럼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에피소드를
한 편 소개해볼까 합니다.
-- 영상에 있습니다--
읽고 나서 왠지 모를 먹먹함에 한참 생각에 잠겼답니다.
나의 결혼 생활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짧은 에피소드로 나의 마음을 몰랑몰랑하게 할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같이...
오늘도 사랑의 매력에 퐁당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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