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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서관

타라 브랙의 자기 돌봄 책리뷰 나를 위한 자기 사랑법

by 마음주머니곰 2020. 6. 10.



자기 돌봄
국내도서
저자 : 타라 브랙(Tara Brach) / 이재석역
출판 : 생각정원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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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자기 돌봄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하지 못할

가시 돋힌 말을 나에게는 무의식적으로

뱉어내고 있지는 않나요?


다른 사람에게는 상냥하고 친절하면서

자신에게는 하루종일 자책의 말로

채찍질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렇게 나를 하루종일 혼내고 나서의

기진맥진한 하루..

그래도 나는 그렇게 아픈 가슴을 안고

살아갑니다.



타라 브랙의 자기 돌봄은 

지금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무조건 적인 사랑임을 

일깨워 주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저자인 타라 브랙은 미국의 심리학자이면서

불교 명상가입니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서양의 심리학과 동양의 불교 명상을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전하고 있어요.

읽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사랑을 한다고 하면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사랑을 떠올리기 쉬워요.

연인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사랑...

모두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꼭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입니다.



내 안의 사랑의 그릇에 사랑의 에너지가 

가득 차있어야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하게 나눠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 없이, 즉 사랑의 에너지가

비어있는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의 마음은

황폐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나를 돌봐주세요.

그렇게 잔혹한 말을 쏟아내도 묵묵하게 들어주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바로 나잖아요.



이 책에서는 자기 돌봄의 방법으로

레인 RAIN 수행을 말하고 있습니다.


Recognise 인식하기

Allow 허용하기

Invertigate 조사하기

Non-identification 동일시에서 벗어나기


일단 인식하기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감정이 올라오면 그 감정과 내가

분리되지 못하고 바로 내가 그 감정 자체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화의 감정이 올라오면 

내 자신이 분노 그 자체가 되어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나에게 어떤 감정이 올라왔다면

나에게 이 감정이 올라왔구나를 인식하세요.

인식하면 나의 마음은 고요해집니다.



그다음 그 감정을 허용하세요.

세상에서는 이 감정은 좋고 이 감정은 나쁘다라고

규정 짓지만 사실은 나에게 오는 모든 감정은

이유가 있고 나의 성장을 위해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다고 느끼는 감정이 있어 나쁘다고 느끼는

감정이 있고 또 그 반대이기도 해요.


나에게 온 감정을 거부하지 말고 모두 

온전히 허용하세요.

이 때 화나도 나는 괜찮아~ 식의 

억지 허용이 아닌 화가 나는구나 

그래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왔구나

내가 너를 지켜봐줄게 정도로 해주세요. 

이 정도만 해도 불타던 마음은 

어느정도 가라앉게 되어있어요. 


그런 다음 조사의 과정으로 이어갑니다.

나에게 일어난 감정, 짜증난다, 화난다,

질투난다의 감정을 인식하고 친밀함으로

느껴보세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 어느사이

그 감정은 나와 떨어져 존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일시에서 벗어나기를 하면

그 감정은 스르르 사라집니다.

사라질 때 나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어서

고마와~ 라고 말하면 더 좋을 듯 해요.


이렇게 나의 마음을 보듬어 주다보면

점점 차오르는 나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실 거에요.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회피하려거나 혹은 다 괜찮질거야 식의 

억지 긍정이 아닌 내가 이런 상황에 있구나 

나는 이런 점이힘들구나를 인정하고 감싸 

안아주는 진정한 

위로를 자신에게 건내길 바라요.

 

오늘도 자기 자신을 제일 아끼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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